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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Humanities

원시인의 사유와 삶, 그리스적 사유의 시작과 의의

by Moonshot Luxury 2016. 11. 27.

 

생각하는 조각상, 썸네일

 

. 원시인의 사유와 삶

전기 수렵 채집인류(700만년 전-100만년 전)의 사유와 삶;

후기 수렵 채집인류(100만년 전-3만년 전)의 사유와 삶;

농경 목축인류(3만년 전-현대 그리고 )의 사유와 삶;

 

원시인의 종교(Mythos)와 그 속에 깃든 삶의 방식;

󰊝Totemism; 강력한 자연물 숭배 사상인도의 소, 인디언의 독수리(鳥葬), 고조선의 호랑이와 곰 등등

󰊞Animism; 물활론(物活) 사상고대 그리스 자연철학 사상에 이어짐

󰊟Shamanism; () 숭배 사상제정일치 사회였던 원시 공동체

󰀴 깃든 삶의 방식;자신과 타자의 미 분리 상태(자연 속에 자연화된 인간)

 

 

. 그리스적 사유의 시작과 의의;

플라톤; “실로 타자와 자신의 삶에 대한 경이의 심정이야말로 지혜를 추구하는 자의 심정으 로 이것이 철학의 시작(arche; 근원, 뿌리)이다”.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은 경이(thauazein; 무지의 자각)의 심정(pathos)에서 출발한다.”

--철학에 대한 그리스적 정의의 기원; 인간은 신처럼 모든 것을 아는 존재도 아니고, 동물처럼 앎에 대해서 무관심한 존재도 아니다.(인간은 동물과 신은 중간자)

인간은 전지하지도 무지하지도 않다.

그래서 인간만이 앎에 대해서 사랑을 갖게 되는 것이다.

즉 불완전한 인간은 숙명적으로 앎에 대해 사랑한다.근본적 지식에 대한 사랑 !!!

이 말에 대한 그간의 해석; 철학에 있어서 가장 지배적인 것은 근원에 대한 물음을 철저 히 수행하는 것이라는 점.(철학적 정신은 묻는 데 있다. 물음이 없는 곳에 철학적 번민이 없다. 철학은 근원에 대한 물음을 잉태하고 끝내 그것을 답 하려는 고뇌에 찬 노력이다.)

---이 말이 의미하는 또 다른 측면; 타자(타인, 자연물, 영원한 존재 등)독립된 인간 정신의 자기 정립, 타자의 자기화의 시작

 

근원적 질문의 예; 모든 삶과 철학하기에 선행하는 질문; “어찌하여 도대체 존재자가 있 으며, 무가 있지 않은가?”--고 중세 근세인들의 탐구의 사례

철학적 질문의 유형; “?”--이유 물음, “무엇”--본질 물음, “어떻게”--방법 물음

 

소크라테스(469-399 B.C.)가 보여준 철학적 정신의 전형(대화 정신); 나의 견해를 너 속에서, 또한 너의 견해를 나를 통해서 확인하고 수정함으로써 객관화 하는 것.

소크라테스의 두 단계로 이루어진 대화법;

반어법(反語法); 근원적 질문에 대한 감각주의- 상대주의- 불가지론적인 일상적 대답은 언제나 반론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이기 위해 그런 대답에 대해 끊임없이 반론을 제시함으로써 결국 무지에 대한 자각에 이르게 하는 것.

조산술(助産術; epagoge); 근원적 질문에 대한 상대주의적 답변들에 대한 귀납적 일반화 를 통해 그 속에 담지되어 있는 보편적 본질을 자각시키는 것.

 

탈레스에 대한 일화와 그것이 시사하는 바; 천체를 탐구하다가 개천에 빠진 탈레스에게 하 녀가 한 말--“주인님은 천체를 알려고 애쓰지만, 자신의 목전에 있는 일 이나 발끝에 있는 일은 모르시는군요”; 철학은 눈앞의 개별자에 대해서 만 탐구하는 분과학이 아니라, 존재를 전체적이자 보편적으로 다루는 근 본학이다.

 

(논의할 문제) 철학은 무엇이며, 왜 철학사인가? 혹은 왜 철학()는 과거와 미래의 현재를 통한 대화이어야 하는가?

 

󰀴 자유토론 후 정리해 줄 말;

철학사는 어떻게 흘러왔나?/ 철학이란 어떤 것인가는 바로 여기 우리의 이 강의와 관련해서도 말할 수 있다. 철학이란 쉽게 정의해 보면 이러한 토론 자체(우리의 삶)가 어떻게 가능한가”(self-reference; 자기-지시성--자기 내에 자신의 근거를 가진 것)를 탐구하는 것이다.

그런데 철학사인간(자아)은 타자는 어떻게 존재할 수 있는가/인간(자아)은 타자는 어떤 관계가 있는가/인간(자아)은 타자를 어떻게 인식할 수 있는가/인간(자아)의 타자에 대한 관계 즉 인식, 행위는 어떻게 실제로 이루어질 수 있는가 등등의 문제를 다뤄왔다. 󰀴 이런 문제는 바로 우리는 어떻게 살 수 있는가? 즉 어떻게 이렇듯 살아서 토론할 수 있는가? 곧 우리의 삶의 전개가 어떻게 가능한가?하는 등 문제에 대한 답을 제시하는 것이다.

따라서 철학은 철학사를 매개로 그 내용을 알 수 있고, 철학사는 바로 철학하기를 보여준다.

 

(참고) “철학은 철학사이다.”(헤겔)

 

사람은 실제로는 영원한 현재를 살고 있는 것이다.(삶은 실제로는 영원한 현재를 삶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현재에는 이미 과거가 기투되어 변화하고 있으며 그와 함께 미래는 이미 실현되고 있는 것이다!!!이 찰나에 너 자신의 변화를 목격하고 자신을 변화시키고자 결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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