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원시인의 사유와 삶
① 전기 수렵 채집인류(700만년 전-100만년 전)의 사유와 삶;
② 후기 수렵 채집인류(100만년 전-3만년 전)의 사유와 삶;
③ 농경 목축인류(3만년 전-현대 그리고 )의 사유와 삶;
④ 원시인의 종교(Mythos)와 그 속에 깃든 삶의 방식;
Totemism; 강력한 자연물 숭배 사상→인도의 소, 인디언의 독수리(鳥葬), 고조선의 호랑이와 곰 등등
Animism; 물활론(物活論) 사상→고대 그리스 자연철학 사상에 이어짐
Shamanism; 무당(巫堂) 숭배 사상→제정일치 사회였던 원시 공동체
깃든 삶의 방식;자신과 타자의 미 분리 상태(자연 속에 자연화된 인간)
Ⅱ. 그리스적 사유의 시작과 의의;
플라톤; “실로 타자와 자신의 삶에 대한 경이의 심정이야말로 지혜를 추구하는 자의 심정으 로 이것이 철학의 시작(arche; 근원, 뿌리)이다”.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은 경이(thauazein; 무지의 자각)의 심정(pathos)에서 출발한다.”
--철학에 대한 그리스적 정의의 기원; ① 인간은 신처럼 모든 것을 아는 존재도 아니고, 동물처럼 앎에 대해서 무관심한 존재도 아니다.(인간은 동물과 신은 중간자)
② 인간은 전지하지도 무지하지도 않다.
③ 그래서 인간만이 앎에 대해서 사랑을 갖게 되는 것이다.
④ 즉 불완전한 인간은 숙명적으로 앎에 대해 사랑한다.➜근본적 지식에 대한 사랑 !!!
➜ 이 말에 대한 그간의 해석; 철학에 있어서 가장 지배적인 것은 근원에 대한 물음을 철저 히 수행하는 것이라는 점.(철학적 정신은 묻는 데 있다. 물음이 없는 곳에 철학적 번민이 없다. 철학은 근원에 대한 물음을 잉태하고 끝내 그것을 답 하려는 고뇌에 찬 노력이다.)
←---이 말이 의미하는 또 다른 측면; 타자(타인, 자연물, 영원한 존재 등)와 독립된 인간 정신의 자기 정립, 타자의 자기화의 시작
➜ 근원적 질문의 예; 모든 삶과 철학하기에 선행하는 질문; “어찌하여 도대체 존재자가 있 으며, 무가 있지 않은가?”--고 중세 근세인들의 탐구의 사례
철학적 질문의 유형; “왜?”--이유 물음, “무엇”--본질 물음, “어떻게”--방법 물음
➜ 소크라테스(469-399 B.C.)가 보여준 철학적 정신의 전형(대화 정신); 나의 견해를 너 속에서, 또한 너의 견해를 나를 통해서 확인하고 수정함으로써 객관화 하는 것.
⇦ 소크라테스의 두 단계로 이루어진 대화법;
① 반어법(反語法); 근원적 질문에 대한 감각주의- 상대주의- 불가지론적인 일상적 대답은 언제나 반론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이기 위해 그런 대답에 대해 끊임없이 반론을 제시함으로써 결국 무지에 대한 자각에 이르게 하는 것.
② 조산술(助産術; epagoge); 근원적 질문에 대한 상대주의적 답변들에 대한 귀납적 일반화 를 통해 그 속에 담지되어 있는 보편적 본질을 자각시키는 것.
탈레스에 대한 일화와 그것이 시사하는 바; 천체를 탐구하다가 개천에 빠진 탈레스에게 하 녀가 한 말--“주인님은 천체를 알려고 애쓰지만, 자신의 목전에 있는 일 이나 발끝에 있는 일은 모르시는군요”; 철학은 눈앞의 개별자에 대해서 만 탐구하는 분과학이 아니라, 존재를 전체적이자 보편적으로 다루는 근 본학이다.
(논의할 문제) 철학은 무엇이며, 왜 철학사인가? 혹은 왜 철학(사)는 과거와 미래의 현재를 통한 대화이어야 하는가?
자유토론 후 정리해 줄 말;
철학사는 어떻게 흘러왔나?/ 철학이란 어떤 것인가는 바로 여기 우리의 이 강의와 관련해서도 말할 수 있다. 즉 철학이란 쉽게 정의해 보면 “이러한 토론 자체(우리의 삶)가 어떻게 가능한가”(self-reference; 자기-지시성--자기 내에 자신의 근거를 가진 것)를 탐구하는 것이다.
그런데 철학사는 인간(자아)은 타자는 어떻게 존재할 수 있는가/인간(자아)은 타자는 어떤 관계가 있는가/인간(자아)은 타자를 어떻게 인식할 수 있는가/인간(자아)의 타자에 대한 관계 즉 인식, 행위는 어떻게 실제로 이루어질 수 있는가 등등의 문제’를 다뤄왔다. 이런 문제는 바로 ‘우리는 어떻게 살 수 있는가? 즉 어떻게 이렇듯 살아서 토론할 수 있는가? 곧 우리의 삶의 전개가 어떻게 가능한가?하는 등 문제에 대한 답을 제시하는 것이다.
따라서 철학은 철학사를 매개로 그 내용을 알 수 있고, 철학사는 바로 철학하기를 보여준다.
(참고) “철학은 철학사이다.”(헤겔)
➜ 사람은 실제로는 영원한 현재를 살고 있는 것이다.(삶은 실제로는 영원한 현재를 삶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현재에는 이미 과거가 기투되어 변화하고 있으며 그와 함께 미래는 이미 실현되고 있는 것이다!!!➜이 찰나에 너 자신의 변화를 목격하고 자신을 변화시키고자 결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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