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그리스도교의 구체적 전개
1. 교부철학; 아우구스티누스(AD354-430; 반달족이 자신이 주교였던 힙포를 포위했을 때 시편 중 ‘속죄의 시’를 암송하며 생애를 마감)의 교부 철학
➜젊은 시절의 삶의 역정과 지적 방황➜“어디에서 지적인 확실성을 찾을 수 있을까?”의 문제와 만연된 도덕적 악의 문제 고민(선하고 완전한 신이 만든 이 세상으로부터 어떻게 악이 생겨날 수 있을까?)➜신플라톤주의에서 해결책을 찾았다고 확신했고, 신플라톤주의와 기독교 교리가 동일하다고 보았다.
㉮ 회의주의의 극복; 모든 것, 즉 감각적 지식과 가장 정교한 지식마저도 회 의 된다(회의주의). 그렇지만 회의할 수 없는 사실 이 있다. 그것은 “나의 영혼이 회의하고 있다”는 사실과 회의하는 내가 존재한다는 사실이다--영혼의 존재와 영혼에 주어진 능력에서 진리의 빛을 찾고자 함(근대 데카르트의 선구)
㉯ 빛의 조명설(계시론); 인간의 감각적 지식은 감각 기관이나 대상이 모두 전변하는 것이므로 사물에 대한 진리를 줄 수 없다. 사물에 대한 진리는 불변적 진리를 볼 수 있게 하는 영원한 이성의 빛이 우리 안에 내재되어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이는 그런 능력이 우리에게 갖추어져 있다는 것이 아니라, 마치 태양 빛에 의해 우리가 사물을 볼 수 있듯이 우리가 사물에 대해 판단할 때 어떤 관념이 필연적이고 영원한 진리를 포함하는가를 구별할 수 있도록 신의 지성이 우리의 어두운 지성을 밝힌다는 것이다.
참고) 계시란 어떤 것인가?
⇒신, 신적 존재, 천국 등이 인간의 지각 경험이나 이성을 거치거나 의존하지 않고 마음(영혼)에 그냥 나타나는 것; 감각 경험은 감각 기관이나 대상 모두 변화하기 때문에 확실할 수 없으나, 비지각적 경험인 계시에 의한 앎은 절대적이고 확실하다.
⇒그렇다면 계시를 믿을 수 있는 근거는 무엇인가? 과학적 실증적으로는 설명될 수 없는 것으로, 개인의 계시 체험이 계시된 진리의 진리성의 명백한 근거라고 말하는 것 이상 더 확실한 근거를 댈 수 없다. 그리고 그것을 무조건 받아들이는 태도를 신앙이라고 한다.
㉰ 창조설과 신;
무로부터의 창조(Creatio Ex Nihilo); 플라톤의 인본주의적 창조설이나 플로티누스의 일자로부터의 유출설과 달리 신은 ‘ ’에서 모든 것을 창조하였다는 신본주의적 창조설 제시!
배아의 이유; 유한자인 사물 내에는 새로운 형태를 창출할 수 있는 원 초적인 인과적 능력이 없다.
그렇다면 사물들은 어떻게 자손을 낳고 있는가?
⇒신은 창조 과정에서 물질 속에 배아의 이유(사물의 종자; 자식을 낳을 수 있는 능력)를 주입시켰다. 따라서 자연은 모 든 종이 나타날 수 있는 가능태를 지닌 것이다.
㉱ 세계의 역사; 창조⇒타락⇒인간의 타락의 역사의 지속⇒메시아의 이 땅에 오심과 대속 그리고 부활⇒성령의 시대⇒예수님의 재림과 낙원의 회복(새 하늘과 새 땅의 시대) ․ 영원한 생명의 시대의 도래와 영존
㉲ 윤리학(사랑의 역할);세계가 창조된 이유-하나님의 본질, 곧 사랑의 실현
우리의 나아갈 길; 하나님의 본성을 닮도록 창조된 우리의 본성 곧 사랑을 실천함으로써 우리의 본성을 회복하는 것!!
“너희는 땅 끝까지 나의 말을 전하라, 사랑을 전하라, 생명을 회복하라, 사람답게 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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