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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Humanities

아리스토텔레스

by Moonshot Luxury 2016. 11. 27.


󰂝 아리스토텔레스 (BC 384-322)

 

1. 출발점; 플라톤의 존재론(이데아론)비판(존재에 대한 새로운 해명)

사물의 본질(이데아)를 그 사물과 분리시킴으로써 세계를 불필요하게 이중화시 켰다.

이데아는 부동의 존재이므로 개별자의 운동()을 설명하지도 근거가 되지도 못한다. 또한 비물질적이므로 감각 경험을 설명하지도 못한다.

개별자와 이데아는 결국 다르기에, 양자의 차이를 설명해주고 그 근원이 될 제 3의 이데아, 나아가 제 4 5의 이데아가 필요하게 되어 무한퇴행에 빠지며, 결국 사물의 근원에 대해 설명할 수 없게 된다.

이런 모순에 빠진 원인사물의 본질을 사물과 분리시켰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물의 본질은 사물 속에 있다.; 개별자=질료(개별자의 물질적 재료)+형 상(개별자의 정신적 본질)

 

2. 형이상학(meta+physica; 개별자 중심주의)--뤼케이온의 자연학

세계는 개별자들로 구성된다; 개별자=질료(hyle)+형상(morphe)

존재이해(4원인설); 세계가 존립하고 살아가기 위한 원인에 대한 설명

질료인, 형상인, 운동인, 목적인(인간, 사과나무의 예를 통한 설 명)--질료인을 제외한 세 원인은 모두 형상(본질)인과 동일(플라톤 을 벗어나지 못한 아리스토텔레스)--인본주의자로서의 고대 그리스 인

변화(운동, ); 모든 개별자는 가능태에서 현실태로 나아가고 있다. 현실적으로 모 든 가능태는 현실태를 전제한다. 따라서 우주 전체는 가능적인 것으 로서 자신에 앞서 자신과 분리된 모든 것을 완전하게 다 완성하였기 에 더 이상의 운동이 필요 없는 순수 현실태(부동의 동자)를 전제한 다.

태초의 세계; 순수 현실태(부동의 동자 혹은 동인자)와 순수 가능태로 이루어진 시 작점--순수 현실태의 지성적 작용세계의 삶의 시작

 








3. 인식론(추상이론); 개별자에 대한 감각적 지식에서 출발하여 감각된 내용 안에 잠재된 형 상을 지성적 작용에 의해 추상해 냄.

플라톤의 인간론

아리스토텔레스의 인간론

--인간=육신에 참인간인 영혼이 깃든 존재

진리 인식은 영혼만의 독자적 활동의 소산

--인간=영혼과 육체의 유비적 결합존재.

지식의 형성도 영육의 합력물

 

--아리스토텔레스는 플라톤처럼 인간의 영혼이 진리를 태어나기 전부터 알고 있었다고 보 지 않고, 다만 진리를 알 수 있는 능력을 잠재적으로 가지고 있다고 보았다.

 

지식의 형성과정; 개별자에 대한 감각경험--개별자에 대한 감각적 형상() 인식

영혼의 이성적 능력--감각 형상에 잠재되어 있는 본질을 직관적으로 파 악

4. 논리학(예비학); 어떤 것을 논증하거나 추론함에 있어서 행하는 사유법/진리 인식법

실체와 9가지 범주; 인간이 사물을 과학적으로 사유하는 틀이자, 개별자들이 자신의 실현하는 방식이라고 아리스토텔레스가 생각한 것(주관적이자 객 관적 존재 방식).

범주의 실례; , , 관계, 장소, 시간, 상태, 소유, 능동, 수동

세 가지 기본적 원리; 동일율, 모순율, 배중율

삼단논법(연역추리); 두 개의 전제에서 매개념을 소거함으로써 결론이 필연적으로 나 오는 추리법

󰅻 기본구조; 대전제) 모든 연세인은 진정한 자유인이 될 수 있다.

소전제) 나는 연세인이다.

결론) ?

󰀴제기될 수 있는 질문; “인간이 이런 방식으로 사유한다는 것은 인간 사유 의 어떤 특징과 한계를 보여주는가?”

 

5. 예술철학

플라톤의 예술관

아리스토텔레스의 예술관

참 존재를 모방한 사물을 다시 모방하는 것은 이중의 사기이다.--시인추방론(=예술가추방론)

사물 속에 본질이 존재하므로 그것을 드러내는 예술은 하나의 진리추구이다.

 

 

6. 윤리학

1. 삶의 목적; 만물은 자신의 본래적 기능을 충족시키는 것이다.

2. 인간의 기능과 목적; 영혼의 이성적인 부분에 의해 모든 행위를 인도하는 것

3. 목적으로서의 행복; 보편적 법칙, 즉 만물이 선한 관계를 이루며 사는 것

4. 중용의 덕; 인간의 감정과 행위는 언제나 양 극단 사이에서 헤멘다. 이를 극복하고 영혼 의 참된 행복에 이르기 위해서는 상황에 맞게 심사숙고함으로써 중용의 도를 이 루어야 한다.

5.최고의 행복; 명상을 통해 사물의 본질과 하나 되는 것--하나로 삶 !

 

 

 



 

 

 

3. 신플라톤주의(플로티누스; 204-270--다양한 철학과 종교가 절충되던 시대를 대표하며, 고대 그리스의 인본주의와 중세 신본주의를 연결하는 입장을 제시하였다. 단 기독교에 대해서는 한 마디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1) 전인들에 대한 비판; 에피큐로스학파와 스토아학파 비판; 유물론자인 이들은 물질적 인 것으로부터의 영혼의 원초적인 독립성을 이해하지 못했다.

피타고라스학파 비판; 영혼이 육체의 수적 조화라면 조화롭지 못한 물질은 영혼이 없어 야 한다는 것이므로 이 또한 적절하지 못하다.

플라톤철학 비판; 최고의 이데아인 선의 이데아는 이데아를 통일하며 관념적인 근거가 될 뿐 이데아나 사물의 실제적인 근거가 되지 못한다.--플라톤이 말하는 이데아는 실 제성이 결여된 정신적 관념일 뿐이다.

아리스토텔레스 철학 비판; 운동, 변화의 제일원인을 순수 현실태(부동의 동인자; 움직이지 않으면서 모든 것을 움직이는 근원)로 본 것의 오류 지적--역시 플라톤처럼 움직이지 않는 관념적인 것을 변화, 생명의 근거로 본 것의 잘못!!

고대 철학의 비판적 종합이자 그 한계를 넘어선 존재 근원에 대한 입장제시(일자설);

2) 일자로서의 신; 변화하는 것은 정말로 있는 것(참된 실재)이 아니다. 따라서 물질적인 것은 참된 실재가 아니다. 불변하는 것만이 참된 실재인바 이것이 신이다. 신은 세계 내의 모든 사물을 초월한다는 것 외에 신에 대해서 기술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신을 이성적 감각적 경험으로는 알 수 없으며, 다만 신비적인 무아의 경지 속에서만 도달할 수 있다.)

단지 일자인바, 어떠한 복합성도 없는 절대적 통일체이며, 불변적이며 불가분적이다.

신이 일자라는 것의 의미; “신이 있다”, “신은 세계를 초월한다”, “신은 어떠한 제한을 가지지 않고 단순하다”, “신은 모든 변화/차별을 초월한다는 점 등등.

3) 일자의 유출설(신을 그 단일성/유일성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사물을 필연적으로 가능하게 하는 원천으로 설명하는 방법);

󰅻 일반적인 모든 존재를 넘어서 있으면서 모든 것을 포함하고 있기에 그 충분한 존재성으로 인해 모든 것을 실제로 가능하게 하는 존재의 근원(일자)으로부터 모든 것이 흘러나온다.”

󰅼빛이 태양으로부터 흘러나오듯이 모든 존재, 곧 생명은 일자로부터 흘러나옴으로써 그 존재성을 확보하는데, 태양에서 가까운 빛이 가장 밝은 것처럼 유출되는 순서에 따라 더 나은 존재 형태를 확보한다(본질의 위계질서에 따른 유출).

일자누스(어떠한 시공적 경계도 없는 보편적 지성으로 세계의 토대를 이룬다.)세계 영혼(위로 사물의 영원한 관념을 바라보며, 아래로 자신의 활동에 의해 구체적 사물들을 낳는 존재 단계)인간의 영혼(영혼 선재론 수용; 영혼과 육체의 결합은 타락의 소산)과 동식물과 물질계(유출의 최종 단계인 바, 기계론적인 질서를 이룸; 일자에서 가장 멀기에 정신성이 가장 희미하며, 바로 비존재 즉 무와의 경계를 이룬다.)--------------참여자와 피참여자의 관계. 현실태와 가능태의 관계

 













4) 악의 원천; 문제--만물의 원천이 완전한 일자는 어떻게 악, , 고통, 정욕에 따른 갈등 생사 등의 불완전성을 인간에게 부여할 수 있었을까?악은 완전성의 위계질서 속에 한 위치를 점유한다. 악이 없다면 사물의 체계에서 무엇인가 부족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일자로부터 하위 단계로 유출이 계속되듯이 물질로부터도 더 낮은 단계로의 유출이 계속되려는 성향이 있게 되는바 이것이 이성적으로 정화되지 않으려는 육체적 성향(빛이 소멸된 어두움)으로서 악을 낳는다. 따라서 선과 모순되는 적극적인 어떤 것이 아니라, 단지 완전성의 결핍, 육체에 따른 자신의 본질(완전성)의 결여이다.

5) 구원(일자와의 합일); 육체와 물질세계는 본래 악이 아니기에 부정할 필요는 없다. 단 물질적 사물 때문에 영혼이 더 높은 목적을 향할 수 없어서는 안 된다. 학문하기와 사유 활동 등을 통해 인간은 자신의 개체성을 벗어나서, 사물들에 대한 광범위한 지식을 쌓고 자아를 세계의 전 배열에 관여시켜야 하고, 궁극적으로 일자와의 합일함으로써 무아의 경지에 도달해야 한다.이 무아의 경지에서 올바른 행위와 올바른 사유 그리고 인간적인 애착을 적절히 처리할 수 있게 된다.(특히 영혼이 사랑 속에서 정제되고 정화되며 가장 충만해질 때, 유출 과정의 역순으로 일자와 합일하게 된다.)

 

6)플로티누스 철학의 의의; 고대 철학의 정리와 중세 철학의 준비--플라톤과 아리스토 텔레스 철학의 신학화

 

----과도기에 이루어진 회의주의와 신비주의적 경향이 철학 혹은 철학사적으로 가진 반향적 의의에 대한 제언과 토론(특히 현대적 상황과 연관지어 논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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