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I로 이루어진 스마트 SCM, 미래형 공급사슬 구축의 필수 조건

혁신과 기술의 발전으로 기업들은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 가운데 기업의 공급사슬을 지능적으로 관리하는 스마트 SCM이 떠오르고 있다. 스마트 SCM은 기술활용기반, 상호연결, 지능화의 3가지 빌딩 블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이 조화롭게 작용해 효율적인 공급사슬을 구축하게 된다. 이번 글에서는 스마트 SCM의 3요소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고, 기업들이 스마트 SCM을 도입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혜택과 장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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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한 공급사슬을 구성하는 3가지 빌딩 블록 ‘3I’

공급사슬(SCM)은 제조업체와 고객 사이의 중요한 연결고리이다. 이 과정에서 기술은 더욱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이에 따라, 스마트한 공급사슬을 구성하는 3가지 빌딩 블록 ‘3I’가 등장하였다. 이번 기사에서는 이 3가지 빌딩 블록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고, 스마트 SCM의 효용성 및 가치를 알아보려 한다.

기술 활용 기반(Instrumented)

스마트 SCM의 첫 번째 빌딩 블록은 기술 활용 기반이다. 이는 공급사슬의 모든 과정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분석하여 의사결정에 활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재고 수준, 생산 라인 성능, 운송 라우트 등을 모니터링하고, 문제점을 해결하는 것이 가능하다.

상호 연결(Interconnected)

스마트 SCM의 두 번째 빌딩 블록은 상호 연결이다. 이는 공급사슬에서 참여하는 모든 당사자들 사이의 협업과 정보 공유를 강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공급망 전반에서 효율적인 협력이 이루어져,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지능화(Intelligent)

스마트 SCM의 세 번째 빌딩 블록은 지능화이다. 이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여 공급사슬에서의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최적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고객 니즈에 맞는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스마트 SCM의 효용성 및 가치

스마트 SCM은 다양한 측면에서 효과를 발휘한다. 첫 번째로, 유연성을 갖춘 공급사슬을 구성하여 상황 변화에 대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 두 번째로, 정교한 계획 수립통해 실행력을 제고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효율적인 생산과 공급이 이루어져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세 번째로, 고객 지향적인 SCM을 구성하여, 제품수명주기 전체에 걸친 고객 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공급사슬에 반영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마지막으로, SCM의 통합과 최적화를 실현하여, 글로벌 물류의 병목구간을 파악하고, 복합적 요소들을 고려한 의사결정을 통해 관리 효율화를 실현할 수 있다.

스마트 SCM은 산업 전반에서 적용 가능한 기술로 인식되고 있다. 예를 들어, 물류 업계에서는 스마트 SCM을 도입하여 원가절감과 유연성을 높일 수 있었다. 또한, 제조업체에서는 스마트 SCM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생산 라인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스마트 SCM의 적용 범위는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많은 기업들이 노력하고 있다.

 

 

 

기술활용기반(Instrumented) SCM의 중요성

스마트 SCM을 위해 필요한 3가지 빌딩 블록 중 첫 번째는 기술활용기반이다. 이는 공급사슬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정보를 기술적인 장치를 통해 수집, 분석, 활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기술적인 장치에는 RFID 등의 센서, GPS 등의 위치추적기, 빅데이터 분석 기술 등이 있다. 이들 기술을 활용하여 SCM에서 필요한 정보를 자동으로 생성하면, 이를 바탕으로 공급사슬에 대한 가시성을 높일 수 있다.

과거에는 이들 정보가 사람에 의해 수집되고 기록되며 공유되었다. 하지만 스마트 SCM에서는 이러한 정보의 생성과정이 기술기반의 디바이스, 장치, 혹은 시스템에 의해 이뤄져야 한다. 이를 통해 정보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높이고, 인간의 개입에 의한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정보의 가시성은 이벤트를 볼 수 있게 해줄 뿐 아니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이벤트라 할지라도 만일의 경우를 대비한 감시 차원의 정보수집(witness)도 가능하게 해준다. 이는 예를 들어, 자연재해, 사고 등과 같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처할 때 유용하다.

스마트 SCM을 위해서는 기존의 SCM보다 더욱 세부적인 정보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물류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이벤트(제품 생산, 운송, 보관 등)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분석하여 효율적인 SCM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공급사슬의 모든 단계에서 정보의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고, 이를 기반으로 공급사슬 전체를 최적화할 수 있다.

 

 

 

 

상호연결(Interconnected)과 지능화(Intelligent)를 바탕으로 한 스마트 SCM의 미래

스마트 SCM에서는 기업들의 창고와 트럭, IT 시스템, 제품 등이 서로 연결된다. 이를 통해 공급사슬 전반에 대한 가시성을 높일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SCM을 구축할 수 있다. 이러한 상호연결은 스마트 SCM에서 필수적인 빌딩 블록 중 하나이다.

또한, 스마트 SCM에서는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인텔리전스(intelligence)가 필수적이다. 부분 최적화가 아닌 전체 최적화의 해답을 제공해줄 수 있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한 결과를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기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 기계학습, 딥러닝 등의 기술이 활용된다.

또한, 인공지능을 활용한 SCM 시스템은 학습을 통해 스스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다. 공급사슬 네트워크상에 교란 상황이 발생하면 시스템은 스스로 네트워크를 재조정해 문제를 해결하고 복구할 수 있다. 또한, 생산시설, 물류시설, 차량 운영 등과 같은 물리적 자산의 이용에 관한 권한을 취득해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의사결정을 내리고 실행할 수 있다.

스마트 SCM의 미래는 ‘예측 후 실행(predict-and-act)’ 방식으로 진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방식은 인지 후 대응(sense-and-respond) 방식보다 더욱 고도화된 형태로, 예측 기능을 통해 미래를 예측하고 이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내리고 실행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방식의 발전을 통해, 스마트 SCM은 더욱 발전하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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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SCM은 기존 공급사슬 관리 방식에서 뛰어난 차별성을 가지고 있어,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요소 중 하나로 자리 잡게 될 것이다. 미래형 공급사슬 구축의 필수 조건으로 꼽히는 스마트 SCM의 중요성을 이제는 절대 무시할 수 없게 됐다. 기업들은 이를 도입하여 효율적인 공급사슬을 구축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며, 미래의 비즈니스 패러다임에 부합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야 할 것이다.